상단여백
HOME 보도 보도
무단횡단에, 주차 차량까지…아슬아슬한 종점 정류장도로 빼곡히 들어선 주차차량, 차량 사이 무단횡단하는 학생
  • 황태영 기자
  • 승인 2017.09.25 08:00
  • 호수 620
  • 댓글 0
우리대학 종점 정류장 인근, 무단횡단하는 학생의 모습이다.

우리대학 종점 정류장 인근에 무단횡단, 주차 차량 등으로 학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정류장으로 향하는 삼거리는 차선이 모두 좁고 13개의 버스와 기타 여러 차량이 이용한다. 학기 중에는 유동인구도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구나연(불어불문 13) 씨는 “우리대학 앞 많은 사람이 너도 나도 하는 마음으로 마치 보이지 않는 횡단보도가 존재하듯이 다닌다.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학생과 좌·우회전하는 구간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버스 간에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일 버스 운전기사는 “무단횡단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주차 차량이다. 종점에서 회전하는 구간 양쪽으로 주차 차량이 빽빽해서 갑자기 도로의 폭이 좁아진다. 주차 차량으로 인해 무단횡단하는 학생에 대한 시야 확보도 어려워 더 위험하다. 그리고 학생이 버스 정류장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다가 뒤늦게 버스를 세우는 경우도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무단횡단하는 학생에 대해 “인도 간 간격이 좁아 불가피하게 무단횡단을 하더라도 횡단 시 손을 들거나 버스 운전석을 바라보는 등의 동작을 보여줘야 기사가 인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학생이 안전 문제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점 정류장 인근 도로에 양쪽으로 주차된 차량 중에는 장기 주차 차량이 많다. 특히 학원 광고를 위해 6개월 이상 방치된 대형 차량이 시야 확보에 가장 방해된다. 도로교통법 제32조 6항에 따르면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한 곳’에 대해서 정차 및 주정차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신용인 의창구 경제교통과 담장자는 “원칙적으로는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다. 하지만 로드뷰를 통해 장기간 대형 차량을 방치해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는 걸 확인했다.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차량에 연락을 취한 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