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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앞 주류 판매 가능 범위 넓어져창원시, 지구단위 재정비로 휴게 → 일반음식점 변경
  • 정현진 기자
  • 승인 2017.09.25 08:03
  • 호수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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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앞 주류 판매 가능 범위가 주택가 골목까지 확대됐다.

창원시는 지난 6월 15일(목)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우리학교 앞 주류 판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 지역의 토지이용을 보다 합리화하고 지역의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사항으로 허용됐다. 창원시 관내 의창구 및 성산구에 해당하는 지구단위계획은 점포 주택을 기준으로 20m 및 25m 도로변과 준주거 및 상업지역, 대학촌에 제2종 근린생활시설을 일부 허용하는 계획안이다. 여기서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란 일반음식점, 공연장, 금융업소 등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울 수 있는 판매시설을 말한다. 이번 계획안의 효력이 발생하면서 대학촌 인근에 부분적으로 일반음식점이 입점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식품 위생법을 살펴보면 휴게음식점은 주류를 제외하고 제과류,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 판매하는 영업이다. 이에 반해 일반음식점은 음식류를 조리, 판매하고 식사와 함께 부수적으로 음주 행위가 허용되는 영업을 말한다.

우리대학은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되기 전에는 정문에서부터 왕복 2차선의 도로변을 넘어서 위치한 음식점만 일반음식점으로 지정돼 주류를 판매할 수 있었다. 따라서 주택가로 들어가는 골목부터는 주류를 제외한 일반 음식만 판매했다. 하지만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우리대학 앞 주택가의 일부 구역에 일반음식점 입점이 허용되면서 주류를 판매할 수 있다. 김정창 창원시 도시계획과 지구단위 담당자는 “이번 계획안이 발효되면서 창원시 의창구 내 지구단위가 변경됐다. 창원대 정문 앞 주택가도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일반음식점으로써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곳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뿐”이라고 전했다.

우리대학 정문 앞은 현재 주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휴게음식점이 상당히 부족한 형편이다. 하지만 이번 계획안이 통과가 되면서 새로 생겨날 일반음식점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휴게음식점의 입지가 좁아져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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