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보도 보도 보도자료
대학가 성희롱 근본적인 대책 필요해1회성 주입식 교육에 의문, 공개토의 등 다른 방법 필요
  • 서영진 기자
  • 승인 2017.06.12 08:00
  • 호수 618
  • 댓글 0

대학가 성희롱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3월, 새내기 배움터로 떠난 한 새내기 여학생은 술자리에서 싫다는 의사표현을 분명히 했음에도 학회장으로부터 신체적 접촉을 당했다. 피해 학생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치심과 모욕감이 드는 행위를 겪어 고통을 호소했다.

이같은 가해 학생의 행위에 대해 우리대학 성희롱·성폭력심의위원회는 해당단과대학에게 징계를 요청했고 해당단과대학학생징계위원회(교수회의)는 가해 학생에 대해 ‘유기정학 14일’의 징계처분을 지난 5월 16일(화)에 결정했다. 가해 학생은 사건 발생 후 학회장 직에서 자진사퇴했으며 학생상담센터의 주선으로 전문가의 특별상담치료를 받았다. 이어 해당 학과는 새로운 학회장을 선출해 공백을 메꿨다. 또한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학과 및 단대 일부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1회성의 주입식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이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학교차원에서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공개토의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학교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우리대학은 「창원대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 제2조에서 ‘성범죄 행위를 구성하는 여부와 관계없이 상대방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거나 성적 수치심 또는 혐오감을 일으키는 일체의 행위’로 성의롱을 정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