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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안고 다니는 세그웨이 이용자들최근 4년새 사고율 3배 증가 법령·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 문준호 기자
  • 승인 2017.06.12 08:00
  • 호수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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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내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이하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보급률에 비해 관련 법과 같은 제도가 미비해 세그웨이 이용자들은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현대해상 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세그웨이 사고율이 2012년 29건에서 2016년 137건으로 4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우리대학만 하더라도 제대로 된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세그웨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평소 세그웨이로 이동을 하는 임병도(식품영양 17) 씨는 “세그웨이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제도적으로 정해져있지 않아 불편하다. 학내에서 타고 다닐 경우 주로 인도를 이용해 다니는데 사람들이 많으면 아무래도 인도를 이용하기 어려워 불편하다”고 전했다.

법률상으로 세그웨이와 관련해 정확한 정의가 없다. 세그웨이 이용자들은 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마땅한 보험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수현(신문방송 12) 씨는 “세그웨이를 타다 내가 직접 사고를 당한 경우는 없지만 사고를 당한 경우를 목격한 적이 있다. 교내에서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시속 25km이상의 빠른 세그웨이는 도로에서 그 이하는 자전거 도로에서 타면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개인 이동수단이 유행하고 보급도 많이 되는 만큼 국가에서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유익한 도구로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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