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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무법자 유기견… 뭉쳐다니며 학생들 위협포획 시도 했지만 실패 외부 반려견도 대책 고심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29 08:01
  • 호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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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유기견 세 마리가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다.

학내 유기견으로 인한 학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동백관이나 봉림관 근처 약 4마리의 유기견들이 뭉쳐다니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유기견 문제는 비단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학생들의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은 학내 유기견에 대한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박현정(의류 16) 씨는 “지인과 함께 동백관에서 하늘 사진을 찍는데 웬 강아지들이 사납게 짖으며 우리를 동백관에서 쫓아냈다. 마치 그 공간을 자신들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도망을 쳤는데도 계속 따라와서 매우 공포스러웠다. 이 사건 직후 총무과에 전화했는데 알았다는 대답 말고는 별다른 반응이 없어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조치를 취한 것인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상수 총무과 담당자는 “얼마 전에 신고가 들어온 사실을 알고 있으며. 예전부터 꾸준히 신고가 들어오는 문제다. 포획을 위해 119에 여러 번 전화를 했으나 별 성과가 없어 머리가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119에 학생들도 몇 번 신고 전화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포획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나 쉽지 않다. 한 번은 창원중앙역까지 쫓아갔다가 실패한 경험도 있다”라고 밝혔다.

유기견 문제와 더불어 학내 외부인과 반려견 출입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대형견의 경우 별도의 입마개나 아무런 제재 없는 자유로운 출입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장욱진(정보통신공 13) 씨는 “요즘 기숙사 호수를 가면 개가 많이 보인다. 나는 평소 개를 좋아하는 편이라 상관없는데 개를 무서워하는 친구는 개가 보이면 개를 피해 둘러서 걸어온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상수 씨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반려견의 경우 목줄을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입마개는 우리가 법적으로 강제할 수가 없다. 이 문제 또한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학내에서 유기견을 만났다면 접근하지 않고 신속히 그 공간을 빠져나와 ☎119 또는 총무과 ☎055)213-2108로 즉각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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