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다음 달 9일(화) 이뤄진다. 오늘부터 시작된 선거 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각계 각층이 이번 대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만 19세 이상(1998. 5. 10. 이전 출생)부터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관할 투표소에서 5월 9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하면 된다.

이날 투표가 어려운 사람은 사전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선거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는 5월 4일(목) ~ 5월 5일(금)에 이뤄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대선에 대해 이은지(국제무역 17) 씨는 “나는 아직 생일이 안 지나서 이번 선거에는 참여할 수 없다. 하지만 선거가 중요한 만큼 유권자들은 다들 투표했으면 좋겠다. 선거 날을 그저 휴일이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지윤(국제관계 14) 씨는 “이번 대선은 주변에서도 꼭 투표하자는 분위기다. 저번 총선 때 2, 30대의 투표율이 올랐었는데 이번에는 더욱 많은 사람이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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