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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여 폐지, 취복위는 재정감사 전담기구로 개편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서 행보 결정
  • 서영진 기자
  • 승인 2017.04.17 08:06
  • 호수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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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에서 대표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총학생회

지난달 27일(월)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에 있었던 총여학생회 폐지와 취업복지위원회 개편안이 결정됐다.

최근 5년간 우리대학 총여학생회장의 자리는 3회 공석이었다. 지난해 선거 기간과 올해 보궐선거에서는 총여학생회장 후보자 지원이 없었다. 전국 여러 대학교에서는 여권신장 및 성별 간극 감소의 이유로 총여학생회 폐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에서도 다수의 학생들이 총여학생회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또한 전체학생이 내는 학생회비로 기획된 복지 프로그램들이 여학생에게만 제공되는 것은 ‘복지 수혜자 부담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있었다. 투표 결과 찬성 216명의 만장일치로 총여학생회는 폐지됐다. 기존 총여학생회에서 담당하던 일부 업무들은 총학생회 여학국으로 이전될 계획이다.

한편, 취업복지위원회의 경우 학생회칙 제11장 57조에 따르면 졸업 예정자의 권익과 그 제반 업무를 관장하고 학생복지에 대한 분석, 홍보,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 하지만 설립목적에 맞는 행보와 역할이 미미해 존재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의문이 제기돼 왔다. 또한 학생회의 기본인 재정 관리의 허점이 해마다 제기되는 등 학생회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기존의 취업복지위원회는 중앙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의 재정 감사를 담당하는 학생자치기구로 개편됐다.

조재후(국제무역 11) 총학생회장은 총여학생회 폐지와 취업복지위원회 개편에 대해 “국내 다수 대학의 추세와 맞지 않고 그간 학생자치기구로써 해온 역할이 미미해 필요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중앙운영회 전체의 동의를 얻어 진행된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대대적인 학생회의 변화에 대해 일부에서는 “재정 관리에 허점을 보였던 학생회의 재정 감사기구로 개편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재후 씨는 “기존에 있던 취업복지위원회에 재정 감사권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 감사를 전담하는 학생자치기구로 개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감사위원장·회칙개정위원장 인준 ▲학생회비 예산 심의 확정 ▲중앙기구(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학생회비 사용내역·계획 보고 ▲중앙집행위원 인준 ▲총여학생회 폐지 ▲취업복지위원회 개편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학회장 287명 중 216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회의록은 총학생회 홈페이지(http://portal.changwon.ac.kr/home/StVUniChangw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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