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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행복한 삶

완연한 봄이 왔다. 지역 명산의 둘레길이나 공원 등에서 야외 활동을 비롯하여 걷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게된다.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기 위한 운동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2015년 발표한 지역건강조사 결과 걷기를 비롯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천 과제를 모두 실천하고 있는 인구는 조사 첫 해인 2008년 (35.2%)부터 2014년(29.6%)까지 최근 7년간 감소했으나, 2015년 31.6%로 2014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걷기 실천율은 서울이 57.5%로 가장 높고, 경남은 35%, 세종이 33.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창원은 29.6%로 경남지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창원지역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동 인구를 최소 경남 평균치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해야한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한 육체를 만든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운동은 행복을 결정하는 4가지 호르몬을 분비한다.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에는 사랑, 친밀감, 관심, 사랑, 행복 등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화학 물질로서 옥시토신(oxytocin), 도파민(dopamine), 세로토닌(serotonin), 엔돌핀(endorphrin)이 있다.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은 타인과의 친밀감과 사회적 결속을 고조시키며, 특히 엄마와 아기와의 유대감을 고조시키는 호르몬이다. 대표적인 행복 호르몬으로 일컬어지는 세로토닌은 자신의 가치와 자존감이 증가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만일 세로토닌이 부족하거나 결핍되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어떤 대상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고조될 때 분비되는 도파민은 강력한 동기 부여, 어렵게 목표를 달성했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도파민은 의욕, 기억, 학습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도파민 분비가 결핍될 경우 파킨슨 질환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엔돌핀은 천연 몰핀으로서 마약성 몰핀보다 200배 이상의 환각 및 진통 효과를 지닌다. 인체가 극심한 고통과 통증을 느낄 때 엔돌핀의 분비는 그 부위의 신경 차단하여 고통이나 통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운동을 할 때 주어지는 인체의 다양한 자극들은 고통과 통증의 반응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고통 경감을 위해 엔돌핀을 분비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운동이 끝나면 상쾌함과 행복한 감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옥시토신, 도파민, 세로토닌, 엔돌핀의 역할은 불안, 두려움, 스트레스 등에 의해 급격하게 저하되는 반면, 운동에 의해 최고조로 활성화된다. 따라서 이러한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극대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며, 결국 운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심리적 만족감과 행복감을 고조시키는 최상의 선물이 된다. 인생의 목표가 행복한 삶을 사는 거라면 운동은 그 가치를 경험해주고 실현해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둘째, 운동을 통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우리대학의 운동 인프라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 젊은 시절부터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면 운동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인을 비롯하여 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토대가 될 수있다. 대학내의 체력단련실과 스포츠 관련 시설을 확충하여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운동은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생명수다. 우리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의 운동 인구 증가를 위해 개인의 운동습관 형성과 더불어 지역의 대학으로서 운동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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