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탁구장의 모습. 원래 있었던 당구장은 사라졌으며 현재 교수만 이용가능해 불이 자주 꺼져있다.

 우리대학생들은 사림관에 위치한 당구장을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당구장이 문을 닫자, 창원대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당구장을 폐쇄한 것에 대한 학생의 불만과 탁구장은 어떻게 이용되는지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김보인(국제관계 15) 씨는 “원래 당구장을 이용했던 학생 입장에서는 자유롭게 쉬고 놀 수 있었던 공간을 뺏긴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총무과 측은 “원래 있었던 당구장의 경우 경영상의 문제로 페쇄했다. 현재 탁구장으로 남아있으며 이는 원칙적으로 교수님들만 이용 가능하다. 학생들에게 개방할 시 관리상의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학생들에게 ‘탁구장을 이용하게 해달라’는 전화가 자주 온다. 그래서 탁구장을 풋살장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풋살장은 총무과에 신분증을 맡기고 키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후에 풋살장을 이용한 후 총무과에 키를 반납하면 신분증을 돌려받을 수 있다. 
탁구장 이용과 관련해 조재후(국제무역 11) 총학생회장은 “탁구장이 교수님들만 이용가능 한 줄은 몰랐다. 빠른 시일내에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도 탁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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