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상태’를 뜻한다. 사람들은 각자의 행복 기준점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행복’을 원하고 추구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의 행복을 유보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취업할 때까지’나 ‘내 집 마련을 할 때까지’와 같은 목표를 위해, 지금 누려야할 행복을 잠시 미루고 목표에 집중한다. 목표를 이루는 순간 모든 보상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꿈꾸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참아가면서 하는 것은 아닐까?

마틴 셀레그만은 행복한 삶으로 즐거운 삶, 훌륭한 삶, 의미 있는 삶을 제시하였다. 즐거운 삶은 긍정적인 정서를 많이 가질수록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행복의 사전적 정의와 가장 유사한 행복이다, 훌륭한 삶은 행복한 몰입을 의미한다. 누구나 몰입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행복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의미 있는 삶은 ‘삶을 충만하게 하는 것’이다. 이 중 기자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의 기준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의미 있는 삶을 찾아가는 것’이다.

기자는 학창 시절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기자’라는 꿈을 가지게 됐다. 창원대신문에 지원한 이유도 기자를 하고 싶었고 이 일을 통해 내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기자 생활을 6개월 정도를 한 지금 행복하다고 느낀다. 요즘 들어 만약 신문사에 지원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럴 때마다 기자는 ‘1학년 때처럼 의미 없이 시간을 버리며 살아갔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 힘들때도 많았지만 신문사는 나에게 의미 있는 삶을 찾아갈 수 있게 해준 첫 걸음이었다.

물론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를 성취하는 것’만이 행복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들에게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현재 고통을 참아가며 살아가고는 있지는 않은지 되묻고 싶다. 적어도 이런건 진정한 행복의 기준이랑은 멀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의 진정한 행복의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보길 바란다. 기자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삶을 찾아가는 것이고 이것이 내 삶의 행복의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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