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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교류 활발…학생 안전 문제없나중국 대학·기업과 협약 체결, 사드문제, 유학생 안전 염려돼
  • 이차리 기자
  • 승인 2017.04.03 08:00
  • 호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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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금) 최해범 총장과 박경훈 산학협력단장이  중국 윈난대학교와 윈난재경대학교, 윈난성공상연합회를 방문해 학생 교류와 유학생 파견을 중심으로 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학과 대학, 대학과 기관과의 계속되는 민간교류와는 달리 한국과 중국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어 파견 학생들의 안전이 염려된다.

현재 우리대학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해외파견’으로 중국의 6개 대학에 파견 간 학생은 총 18명이다. 이에 대해 학교 측에서는 어떤 관리가 이뤄지고 있을까?

이춘연 국제교류원 담당자는 “사드 배치 문제로 양국 외교정책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하지만 민간적 교류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으로 유학 간 학생들과는 단톡방을 이용해 안전에 유의하라고 공지하고 있다. 또한, 각 대학의 유학생 담당자에게도 학생들의 안전관리에 눈여겨 달라 당부를 하고 있다”며 “아직 학생들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중국에 파견 된 A 씨는 “학교 측의 관리가 부족한 것 같다. 국제교류원에서 운영하는 단톡방 역시 다른 나라에 파견된 학생과 함께 운영되는 등 특별히 관리하는 것 같지 않다. 담당자 역시 한 명밖에 없어 모든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학생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으니 학교측에서 보다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가게에 들어서도 중국인들이 저를 보고 한국인이라고 쑥덕거린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주형 사회대 중국학과 교수는 “양국의 외교정책이 어긋나고 있지만, 이런 일이 있다고 학생교류를 끊으면 이것 역시 문제다. 지금 학생들을 보낸 학교가 우리대학과 짧게는 몇 년부터 10년이 넘도록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학술적 영역과 학생 관리에 큰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다”며 믿음을 보였다. 아울러 “다만 산둥 성과 같이 반한 정서가 강해진 곳이 많아져 학생들의 행동과 발언을 조심하라고 가기 전에 당부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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