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수) 신입생을 위한 새내기 3차 정모가 여사모(여러 사람들의 모임)에서 시행됐다. 1차 정모에서는 건물구조를 파악하는 활동과 마당놀이를, 2차 정모에서는 대학생활에 전반적인 부분을 알려주기 위해 단과대별로 참석자를 모아 학과 소개와 동아리 소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드유 동아리 연합회(이하 동연) 집행부와 신입생들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투어 ▲동아리 홍보 ▲마당놀이가 실시됐다. 1, 2, 3차 정모에 모두 참여한 강우진(생물화학융합공 17) 씨는 “처음에 1차 정모를 친구의 권유로 참여했는데 선배들과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어 2, 3차 정모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학교에 아는 사람도 많이 없고 학교에 대해 아는 것도 없어 막막했는데 선배들에게 대학생활 팁 같은 것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여자 황재우(토목환경화학융합공 17) 씨는 “새내기 정모가 열린다는 것을 페이스북 그룹에서 보고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 마당놀이를 할 때 대기시간이 지루했지만 동연 선배들이 말을 먼저 걸어주시고 여러 친구를 사귀는데 도움을 줘서 고마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대해 재학생 참여의 기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동연 회장 김민규(경영 13) 씨는 “재학생 조장 선정에 있어 고민이 많았다. 조장은 동아리에 관련된 사람을 위주로 하려고 했는데 어떠한 기준으로 39개 동아리 회장들의 자질을 우리가 판단할 수 없어 지인들에게 부탁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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