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 미팅에서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한 해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일) 학생실내체육관에서 NC야구단이 한 해를 정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행사는 ▲마스코트 공연 ▲타임캡슐 개봉 ▲선수 토크콘서트 ▲17년 신인 선수소개 ▲선수공연 ▲선수 애장품 경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NC 구단 주장 이종욱 선수는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미팅을 개최했다”고 미팅 개최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은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아쉬운 마음을 딛고 내년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주요 행사였던 선수들의 토크콘서트에서 선수들은 “이번 시즌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다. 내년엔 이 점을 개선해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선수 애장품 경매에서는 나성범 선수의 배트가 120만 원에 최고가로 낙찰됐다. 마지막으로 2017년 새 주장으로 임명된 박석민 선수는 “내년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희주(신소재 13) 씨는 “오늘 선수들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짧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다음번에 타운홀 미팅이 열린다면 그때는 선수와 함께하는 시간도 충분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