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화) 11호관 NH인문홀에서 창원시 평생교육센터 20년 기념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창원 YMCA와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마을 문화회의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각 대학 교수와 평생 교육센터장, 도서관 관장, 창원시 의원 등 7명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평생교육센터 20년 기념포럼의 취지는 창원시의 더 나은 평생교육정책과 작은 도서관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평생학습도시 창원시가 재도약하기 위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본 행사는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위한 평생교육센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강연은 ▲평생학습도시 창원의 미래를 위한 제안(창원대 정영애 교수) ▲지역공동체를 위한 평생교육센터의 역할과 과제(공주대 양병찬 교수) ▲창원시 평생교육센터가 이룬 성과와 과제(경남대 정은희 교수) ▲창원시 작은 도서관 운영의 성과와 과제(창원문성대 김수경 교수) ▲평생교육센터 현장실무자가 느끼는 자긍심과 현실(사림평생교육센터 이명숙 센터장)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유아교육과 정영애 교수는 “창원시 평생교육센터를 1995년에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서 20년을 기념한 포럼이 개최돼 기쁘다. 마을 평생교육센터가 주민들의 학습을 통해 학습 동아리를 만들고, 그것이 마을 문화제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자치역량 향상에 기여해 감개무량하다. 평생교육센터는 주민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하고 주민 자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므로 시 차원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