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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공결제도, 유린 스틱 사용하나총여 “유린 스틱 사용 고려”, 제도 번거롭다는 학생 의견도
  • 신혜린 기자
  • 승인 2016.11.07 08:01
  • 호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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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대 그린나래 총여학생회(이하 총여학생회)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생리공결제도가 유린스틱(소변검사지)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총여학생회 회장 김민서(미생물 14) 씨는 “자세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생리공결제도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사지원과와 협의가 된 상태다. 구체적인 제도 시행 방안 등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여학생회에서 시행 고려중인 생리공결제도는 유린 스틱(소변 검사지)을 이용해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생리공결제도의 오용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다. 생리통이 심한 학우들이 학교를 못 나오는 대신 다음 날 학교에 소변검사를 시행해 이를 증명한다.
총여학생회는 지난해 선거공약으로 우리대학에 생리공결제도를 재도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5월 공식 페이스북에 공지했다. 하지만 2017학년도 총학생회 선거 일정이 공개된 지금 공약 시행이 조금 늦지 않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총여학생회 회장 김민서 씨는 “무엇보다 학교와 충분히 협의가 되어야하는 부분이고 출결 문제는 학생들에게도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히 필요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조은조(법학 15) 씨는 “악용하는 문제가 많다고 하는데 학교에서 소변검사를 시행할 경우 민망함 때문에 제대로 사용할까라는 의문이 든다. 생리공결제도 시행의 의미가 여학생들의 건강권을 위해서라고 알고 있는데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제도의 시행 의미가 없을 것 같다”며 우려를 전했다. 하지만 “아직 제도가 시행이 안 된 만큼 이 같은 걱정이 기우일 수 있다”며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한편, 우리대학은 2009년 이후 생리공결제도가 폐지됐으며 실질적으로 시행되는 상황이 아니라 현재 자율적 시행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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