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영상으로 돌아오다’ 테마 도서 기획전은 오는 28일(금)까지 열린다.

지난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중앙도서관에서 테마기획전(이하 테마전)Ⅱ ‘책이 영상으로 돌아오다’가 자료동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테마전은 영화로 재탄생한 책을 주제로 도서관에서 소장하는 자료 중에서 선정하여 전시했다. 장르는 대문호들의 명작부터 드라마, 판타지, 애니메이션 까지 다양하다.  영화화 된 책들 중 우리대학에서 소장하지 못한 책의 경우에는 따로 목록을 작성해 안내하고 있다.

전시된 자료는 전시회가 끝난 뒤 대출이 가능하며, 전시자료 외에 비치된 복본이 있다면 전시기간 중에도 대출 가능하다. DVD 자료는 2층 전자정보실에서 관내 대출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목요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준현(신문방송 12) 씨는 “지난 학기에 열린 테마전을 재미있게 봤다. 그래서 이번 테마전 소식을 듣고 다시 찾아왔다”며 “전시 목록에서 예전에 본 영화 중 책이 원작이라고 미처 생각도 못한 작품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꼭 책으로도 읽어보고 싶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조정 학술정보운영팀장은 “도서관에는 책 말고 다양한 DVD 자료도 있다. 자료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학기의 ‘창대인이 사랑한 책 : 2006-2015년 대출도서 100選’에 이어 새로운 주제로 이번 테마전을 기획했다”며 “지나가는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아쉽게도 확정된 다음 계획은 아직 없지만, 타 도서관의 잘된 사례를 보며 여러 가지 구상 중”이라고 차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도서관 입구에서는 지난달 26일(월)부터 오는 12월 23일(금)까지 미술학과에서 주최하는 ‘2주마다 그림이 교체되는 빨간벽 전시회’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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