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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동물 관리로 골치앓는 학내학교 측 “예산·도덕적 문제로 관리 힘들어…”
  • 신혜린 기자
  • 승인 2016.09.05 01:51
  • 호수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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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유기묘가 쓰레기통 주변에서 사람을 경계하고 있다.

최근 학내를 돌아다니는 유기 동물의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창원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학교 관련 SNS에서도 혼자 돌아다니는 동물을 발견했다는 게시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이처럼 최근 학내를 돌아다니는 유기 동물의 수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을 할퀴고 가거나 문이 열려져 있는 건물 안을 돌아다니며 오물을 남기는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 

김보인(국제관계 15) 씨는 “수업을 들으러 가다가도, 밥을 먹으러 가다가도 유기 동물을 자주 만난다. 마냥 귀엽다는 생각도 들지만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고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는 동물들을 보면 무섭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학교 측에서 마련한 방침은 없을까. 총무과 류규열 씨는 “청소 아주머니들이나 학생들에게 유기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학교 측에서 교육하고는 있지만 공식적인 방침은 아직 없다”며 “창원시에서는 유기묘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라고 정책이 내려온다. 하지만 이 수가 적지 않아 시행하기에는 예산의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덕적인 문제도 문제가 된다”며 “현재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기 동물의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것이 동물 학대냐 아니냐로 갈라져 의견이 분분 된다. 이러한 문제들로 학교 측에서 강제적으로 유기 동물에 대해 손대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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