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대학 특성화 사업이 6개 사업 부분에서 우수 선정을 받았다. 현재 우리대학은 경남에서 가장 많은 국책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학발전협력원장 안병규 씨는 “우리대학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각종 국책사업 선정으로 학교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대학특성화사업은 우리대학 5대 특성화 분야(▲메카트로닉스융합분야 ▲해양플랜트 융합분야 ▲생명의과학융합분야 ▲지역사회연계분야 ▲동남권 비즈니스융합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실행해 창조융합형 맞춤형 인재 육성이 목적이다.

현재 ▲스마트메카트로닉스 창조인력사업단 ▲해양플랜트특화창의·융합형인재양성사업단 ▲중소기업 글로벌비즈니스인력양성사업단 ▲문화예술융합 인재양성사업단 ▲글로벌다문화사회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운영중이며 7개 학부 6개 학과가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사업으로 전체 재학생 대비 44%가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런 사업단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이며 무슨 사업을 하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고 한다. 이영진(전기공 10) 씨는 “학교에서 하는 사업이 많고, 사업마다 시행하는 프로그램이 워낙 방대하다. 스터디 지원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학생이 취업할 때 도움을 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세세하게 찾아보지 않는 이상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어떤 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지는 잘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특성화 사업추진본부 팀장 박지희 씨는 “현재 대학특성화사업에서 2학기 계획 중인 프로그램은 각 사업단을 중심으로 167개가 있다. 또한, 특성화 학과가 아닌 비특성화 학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초교육원, 어학교육원, 정보전산원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정보를 찾아보길 권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홍보를 많이 하고 있지만, 더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대학특성화(CK)사업을 포함해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사업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청년 여성경력개발 지원 사업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 사업(평단 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등의 국책사업에서 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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