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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신문을 읽고"창원대신문을 하나씩 뜯어보면 좋은데..."

3월에 개강을 한 후 도서관으로 가던 길에 우연히 신문들이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무슨 신문인가 하고 보니 다름 아닌 창원대 신문이었다.
편입생인 나는 처음 보는 창원대 신문에 신기해하며 얼른 한 부 집어들어, 천천히 신문을 한 장씩 읽어보았다.
창원대생으로서 알아야 할 여러 가지 행사 일정과 학생회의 활동 모습을 상세히 만나볼 수 있었고, 대학생인 우리에게 꼭 필요한 취업 정보와 교내 제도 등 아주 유용하고 관심을 끌만한 주제들이 많았다.
여학생인 나도 자세히 몰랐던 생리 공결제를 읽고, 우리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좋은 제도를 악용하지 않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국립대 법인화 반대’서명운동 기사를 보고 그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어 좋았지만, 서명운동에 대한 공지가 널리 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몇 주 전부터 노란색 버스가 다니는 것을 보고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하는지 궁금했는데, 친환경 교내 셔틀버스 이용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보도면은 친절한 효자 손 같은 기사였다.
만약, 찬반 토론이 열린다면 가장 치열한 열기가 예상되는 학과 참여제에 대한 기사는, 편입생인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편입생들은 여러 가지 교내·학과행사에서 소외되는 듯한 느낌도 있고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기가 쉬운 것이 사실이다.
신입생, 재학생, 편입생을 막론하고 강요의 방법을 배제하고 자연스러운 참여의 분위기를 만들고 학과 생활과 각자의 생활주기에 있어 좋은 방향으로 합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면의 靑春, 우리 지역에서 즐기자!를 읽고 마산과 창원을 평생 살아왔음에도 몰랐던 비치로드가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학교와 버스 한 코스 거리인 경남 도립 미술관, 시티세븐에 대한 교통편까지 나와 있어서 가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기획면에서 솔로 주제의 설문조사와 심리테스트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직접 테스트를 한 후에, 적중률 100%에 가까운 결과해설에 놀라움과 즐거움이 함께했다.
여론면의 ‘우리말을 부탁해’는 평소 헷갈리던 단어에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 알려주는 짧지만 유용한 코너였다. 지면퀴즈는 신문 전체를 읽어야 답을 찾을 수 있고 상품이 걸려있어서 중요 주제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며 참여도 또한 높이는 똑똑한 마무리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이토록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재미가 가득한 창원대 신문임에도 불구하고 비치된 장소에서늘 높이 쌓여만 있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개인적으로는 발행될 때마다 집에서 구독중인 신문보다 더 많이 챙겨본 창원대 신문이고, 특히나 학우들에게는 유용하고 꼭 권장하고 싶은 신문임에도, 손에 신문을 들고 있는 학생을 본 적은 아주 드물었다. 이에 대한 관심제고와 홍보는 신문사와 학생회, 그리고 우리들 모두가 고민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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