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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신문을 읽고인문대·일문08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정신없이 생활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2학년 2학기 스타트 선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은 08입니다. 학교생활을 2년이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학교를 모르는 것 같아 개강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이 각 단대에 배치되어 있는 학교 신문을 읽어보는 일이었습니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 중에 하나가 자신이 속해 있는 곳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돼서요. 솔직히 새내기 때는 신문이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새내기 생활이 끝날 때쯤에 신문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정도로 너무 학교에 무심했던 게 부끄럽습니다.

 제일 유심히 읽었던 기사는 등록금 책정 방법이 ‘학번제’에서 ‘학년제’로 바뀌었다는 것에 대한 기사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민감한 등록금에 대한 기사였고, 언젠가 학교 정문에 플랜카드로 ‘학번제’에서 ‘학년제’로 바뀌었다는 것만 보고는 궁금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알아보지 못하고 찝찝한 마음으로 넘어갔던 기억에 유심히 기사를 살펴보았습니다. 다른 기사들은 읽고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라고 알고 넘어가는 것에 비해 이 기사는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어서 후련했다고 할까요.

 그리고 창원대신문에 바라는 것은 신문이 좀 더 학생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되었으면 합니다. 신문을 생각나서 한 번쯤 읽는 게 아니라, 습관처럼 읽을 수 있게 단대 1층이나 정문 같은 곳 말고도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과방에 의무적으로 몇 부씩 놓거나, 휴게실에도 좀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신문을 읽어야지!’ 라고 마음먹고 읽는 게 아니라 저절로 손이 가서 읽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대학신문이니, 학생들이 참여하는 코너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홍보도 좀 많이 했으면 하네요. 학생들을 위한 열린 언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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