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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신문을 읽고

 학교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회의 평가 일수도 있지만, 캠퍼스 속의 학생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매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언론이 있을 것이다.

 창원대신문을 접하면서 젊음이 넘치고 활기찬 이미지가 묻어있음을 느꼈다. 학교의 주요행사 또는 공통된 문제점 제시로 시작하는 1면에서 문제에 관한 의식을 다루는 심층보도, 학교에만 머물지 않는 열린 시선을 가져다주는 사회면을 통하여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고나심거리를 볼 수 있어 좋았다.

 학교신문이지만, 신문이라는 매개는 시사성과 정보제공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런 점에서 창원대 신문이 학내의 다양한 행사와 그 의의를 전달하고, 학내 문제점의 고발을 다루는 것은 유익하다고 본다. 한편 학교와 관련된 보도는 충실하면서 사회의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는 것에 관한 보도는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외문제는 수도없는 미디어에서 쏟아지듯 정보가 있는데, 꼭 필요할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학생도 사회의 일원이며 창원대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창원대 신문이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한다는 점에서 사회쟁점에 관한 주제에 조금 더 많은 배분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창원대 신문에서 느낀 또 다른 점은 문화면의 소개가 있다는 것에 반가웠다. 현대를 살아가는 최고의 트랜드는 문화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공연소개는 참으로 좋은데, 그것으로 머물지 않고, 조금 더 나아가 문화기획(음악, 미술 또는 문학)을 갖고, 소개가 있으면 좋을 듯싶다. 자연스럽게 창원대 신문을 대하면서 작은 교양을 쌓는 기회가 제공될 것 같기 때문이다.

 창원대신문은 학교가 앞으로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더욱 더 멋진 이미지를 전하고 만들어가는 미디어이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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