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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신문 36주년을 맞아
  • 유희진 기자
  • 승인 2015.03.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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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4월 1일 처음 창간된 창원대신문이 올해로 36주년을 맞이한다. 1969년 3월 21일 마산교육대학이 개교하면서부터 같이 온 우리신문은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과거신문을 보면 로고도 없고 흑백으로 돼있어 편집 면에선 지금보다 많이 단순해 보인다. 하지만 내용에서는 지금과 비슷한 문제를 다루고 있었는데, 대졸 후 취업문제와 안보문제, 언론탄압 등 지금 실어도 시의성에 어긋나지 않을 것 같은 기사들이 몇몇 보였다. 90년대와 지금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웃기기도 하면서 슬프기도 했다.

그 때의 신문을 읽으며 크게 느낀 점은 ‘예나 지금이나 학생을 위한 기사가 많구나’였다. 우리가 지금 신문을 잘 만들고 있는지, 선배기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감히 예상컨대, 기사를 쓰는 모든 기자들의 마음은 같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기자들은 단순히 우리가 쓴 기사를 학생들이 읽어줬으면 하는 욕심이 아닌 신문을 읽은 학생들이 학교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사를 썼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그렇듯이.

이런 마음을 보답하듯 기사를 읽은 학생들이 쓴소리든 단소리든 해주실 때마다 마냥 고맙고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책임감은 우리를 더 힘내게 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우리신문에 무한한 관심을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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