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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신문을 읽고이해하기 쉽게 다가오는 신문
  • 박성훈/경상대·경영09
  • 승인 2012.06.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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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부터 학교 기숙사가 무너진다는 괴담을 담은 기사는 제목이 워낙 흥미로워서 쭉 읽어보았더니 결국에는 괴담이라는 결론이었다.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물어보았더니 벽에 금이 떡 하고 갈라지고 있다며 주거지에 대한 친구들의 걱정은 갈라지는 벽 이상으로 팽창된 것 같았다. 그래서 이 기사를 보여주자 녀석들의 걱정과 고민은 한층 깊어졌다. 아무리 괴담이라고 주장해도 말이다. 결론은 이렇게 소문을 듣고 진위를 가려내기 위해 기사를 써서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었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다.

2면 <글로벌 체육대회>기사는 우리학교 외국인 유학생에 관한 기사이기에 좋았다. 비주류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나쁜 뜻인 것 같지만 그래도 우리학교 구성원이니만큼 그에 대한 기사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좋은 것 같다. 토익스피킹 특강에 관한 기사는 정말 좋았다. 요즘 토익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나로서는 말이다. 3면도 그렇게 관심 가는 기사가 없어서 제목만 읽고 패스. 4면 교육역량강화사업을 다룬 기사는 잘 모르는 일이라서 그렇게 관심이 가지 않았다. 그냥 영어캠프가 가장 눈에 띄었다고나 할까 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미 깨어있는 학생들은 많이 참여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나도 프로그램들을 알아봐야겠다.

맥도날드에 입사한 선배님의 취업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하지만 취업 방법도 좋지만 나는 아직 어떻게 어떠한 직장을 잡을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이렇게 읽어보면서 견문은 늘겠지만 역시 조금 더 내재적인 근본을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그 옆에 <스펙, 체크포인트>에 언급된 해양플랜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학교는 공대에 엄청난 지원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사실 산학협력 활동이 제일 잘되는 곳이 공대일 수밖에 없으니 인문계열인 나는 아쉬울 뿐이다.

7면의 기사는 가히 충격적이다. 삼각김밥을 먹은 돼지들의 사산이라니. 덕분에 자주는 아니지만 출출하면 사 먹던 삼각김밥을 단숨에 끊을 수 있게 돼 보람차다. 억새젓가락이라는 것도 알게 돼 좋다. 9면의 기사는 좋긴 하지만 맛집 탐방에는 관심이 적은 나는, 팥빙수를 사 먹으러 가는 것보다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PC방으로 출동하는 것이 더 구미가 당긴다.

끝으로 창원대신문을 읽은 감상은 읽어볼만한 기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지는 않지만 신문을 통해 교내 여러 활동들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와글에 올라오는 딱딱한 공지보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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