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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 시 에티켓 좀 지켜줬으면…"시간 속의 만남 | 우리대학 도서관위원회 창단한 공엄현씨

 늦은 밤 환한 불빛을 밝히며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학교 도서관이다. 그리고 도서관과 언제나 함께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도서관위원회 위원들이다. 이번 시간속의 만남 주인공 우리대학 도서관위원회를 창단한 1기 도서관위원 공엄현씨(법학대학원 졸)이다.

도서관위원회를 창단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처음 도서관이 개방되었을 때 도서관 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았다. 책을 보고 제자리에 꽂아 두지 않거나, 도서관 내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등 기본 에티켓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심지어 외부에서 오는 중·고등학생들이 우리대학 여학우들에게 담배심부름을 부탁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던 중 타 대학교 도서관에 가보게 되었고 그곳에서 도서관관리위원회가 자발적으로 만들어져 운영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우리대학도 이러한 도서위원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창단하게 되었다.

위원회에서 일하는 동안 생긴 에피소드는?
 위원회 일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아주 많다. 처음 도서관위원회 창단은 얼마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만들어 졌다. 그 시간 동안 학교를 휴학하고 학원강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도서관위원회가 만들어 졌는데 할 사람이 없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 전화를 받고 그 날로 학원 강사를 그만두고 도서관위원으로 활동했다. 강사일을  갑자기 그만 두는 그 동안 일한 급여조차 다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후회되거나 그런 것은 없다. 그때의 끝없는 열정을 생각하면 오히려 즐겁다.
 또 2003년 태풍 매미가 왔을 때다. 당시 어마어마한 피해를 남겼다. 당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던 사람들 모두 1층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창문이 깨지고 저녁에 전기가 끊기는 바람에 촛불을 켜놓고 공부하기도 했다.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추억이 된다.

현재의 도서관에서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도서관 시설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곳이 많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쾌적한 도서관 이용을 위하여 현재 도서관의 시설 보수가 필요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도서관 이용에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질서를 잘 지키고 있지만, 소수의 학생들이 그렇지 못한 것을 볼 때가 있다. 좀 더 도서관 이용에 에티켓을 잘 지켜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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