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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다면 자기계발에 힘쓰자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2.05.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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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

올해 2월에 졸업한 행정학과 06학번 박태주(26)입니다. 경영학과를 복수전공 했어요. 한국 맥도날드 영업관리직 인턴으로 1월에 입사해, 4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지금은 신마산점에 발령받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맥도날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중 하나이죠. 저는 이곳에서 매장이 원활히 돌아가고 고객에게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총체적인 것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사람관리, 자재관리, 매출 관리 등이죠. 갓 입사한 따끈한 신입사원으로 지금은 배우고 있는 단계죠.


@맥도날드, 뭔가 재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날 것 같아요. 어떤가요?

맥도날드는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입니다. 고객은 물론이고 내부직원들의 즐거움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파티도 많고 행사도 많습니다. 또래의 직원들과 함께하는 활동은 아무리 직장생활이 힘들어도 같이 의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거든요.

패스트푸드 업계이기 때문에 특히 점심때는 매우 바쁩니다. 정말 쉴 틈 없이 고객을 맞이해야하고 더욱 관리할 것도 많아지게 됩니다. 제품이 나오는 시간, 직원들의 친절한 행동, 제품의 품질까지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정신없이 돌아가지만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린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맥도날드는 많은 교육을 통해 직원의 자기계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고 신나는 교육들이 많아서 그러한 것들도 맥도날드를 다니는 즐거움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 중에는 해외에서 하는 것도 많아 외국을 갈 수 있다는 즐거움 또한 더해지죠.


@요즘 취업하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취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 있나요?

취업을 위해 1학년 때부터 따로 준비한 건 없었습니다. 수업과 시험기간에 충실히 임하여 학점관리는 해놨고, 4학년이 돼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토익을 비롯한 영어공부를 비롯한 취업을 위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제가 4학년 까지 가지고 있었던 스펙은 4점 남짓한 학점과 학생회장, 공모전 경험의 대외활동이 고작이었습니다.

4학년이 되고 토익을 열심히 해 기본스펙에 해당하는 점수를 만들었고, 유통관리사와 컴퓨터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또한 취업캠프와 취업동아리활동을 이용해 취업과 관련된 많은 역량을 쌓았습니다. 실전 같은 면접연습을 통해 면접역량을 강화했으며 취업동아리에서 매 번 주어지는 과제를 통하여 시사상식 쌓기, 독서토론 등을 통해 자기계발을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을 하다 보니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동료가 생겨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힘이 돼주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우리학교를 다니는 동안 학교생활은 어땠나요?

2006년 사회과학군으로 입학해 2007년 행정학과로 배정받았습니다. 배정받자마자 집행부로 활동하면서 학과생활을 활발히 했습니다. 학과생활은 정말 열심히 했죠. 4학년이 돼서도 학과행사는 빠지지 않고 참여해 선후배와 많은 교류를 했습니다.

군 제대 후에는 2010년 행정학과 학생회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리더십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 경영학과도 복수전공을 하면서 제 꿈이 바뀌게 됐습니다. 원래 공무원을 준비하기 위해 행정학과에 들어오게 됐지만 경영학과를 공부하면서 사기업에 취업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지금은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죠.

취업동아리에도 들어 각종 취업을 위한 여러 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삼았으며 ‘레오’라는 봉사활동 동아리에 들어서 봉사활동은 물론 여러사람들과 친목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어요. 활발한 성격이라 활동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어디에 소속돼 있더라도 몰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대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꼭 갖춰야 할 요소가 있나요?

  또, 후배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취업을 준비했으면 하나요?

취업에 있어서 기본적인 학점, 토익, 대외활동 등을 쌓기 위해 많은 학생이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서류전형이라는 첫 번째 관문 통과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면접 시에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면접 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평소에 쌓아왔던 경험들이 중요합니다. 대학생활 동안 느낀 경험, 그리고 각종 스펙을 준비하면서 느낀 경험 등 모든 것들이 취업을 위한 값진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초적인 서류상의 스펙을 쌓기에만 열중하지 말고 뒤를 돌아보며 자기가 취업할 곳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취업동아리를 통해서 내가 갈 기업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그 정보에 맞추어 스펙을 쌓고 내 자신을 기업에 맞췄습니다. 이처럼 막연히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꼼꼼히 공부 하고, 많은 경험을 통한 다양한 자기 계발을 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취업을 준비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취업을 하고 나서 사회에 나가보니 학생 때와 가장 다른 점과 새로운 점 또는 힘든 점이 있으시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첫째, 대학 또한 하나의 사회입니다. 하지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테두리안의 사회라는 점에서 취업 한 후의 사회와는 다르죠. 학생 때는 큰 잘못이 아니고는 용서가 쉽게 됩니다. 그러나 취업 후 치열한 사회에서는 사소한 잘못조차 쉽게 넘어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둘째, 학생 때는 많은 인맥을 형성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동아리, 과활동, 대외활동 등을 통하여 많은 시간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했습니다. 취업을 하고 나면 직장 내 사람들과의 관계가 한정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기에는 상대적으로 학생 때 보다 덜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직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래서 직장 내에서는 직장동료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도 동료와의 트러블이 있다면 직장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학창시절부터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술을 익혀두면 편안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업인이 알고 있어야 할 깨알 같은 정보는 없나요?

직장에서는 스펙만 높은 사람은 원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원합니다. 따라서 원만한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밝은 인상은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생활에서의 경험이 큰 역할을 합니다. 4년 동안 공부만 한사람과 활발한 학교생활과 함께 공부를 한사람 중 과연 누가 더 직장에서 같이 일하고 싶을까요? 요약하자면 대학에서 많은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은 훗날 직장생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활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소속되어 있는 조직에 크게 몰입하여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는 능력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을 하기까지의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나요?

졸업을 앞둔 4학년 2학기가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졸업은 코앞이고 취업의 관문은 너무나 높다고 느껴져 많이 좌절도 했고 쓴 경험도 했습니다. 만약 졸업을 하고도 취업이 안 되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하는 절망적인 생각도 많이 들어 하루 종일 도서관에 앉아 공부를 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 취업을 한 후 나의 모습과 더불어 제가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봤습니다. 토익, 자격증 같은 공부만 하면 쉽게 지루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는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한 조사를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재상이나 경영 이념 등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아무리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더라도 회사에서는 뽑아주지 않습니다. 졸업은 코앞인데 너무 스펙에 목매여 힘들게만 보내지 마시고 더 넓은 것을 보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조바심을 이겨내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조언의 말을 해주세요!

저는 취업을 준비 할 때 학교에서 지원하는 많은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었고 많은 결과물을 이뤘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취업캠프나 종합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기업맞춤형프로젝트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진단하고 개선시켜 줄 수 있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들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자신의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곧바로 취업에 연결되는 경우도 많고요. 저 또한 종합인력개발원에서 지원해서 참여했던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에 대한 많은 정보도 알았고 취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지원하는 좋은 프로그램도 인지하시고 참여해 자신의 계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학우님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부른 소리로 들리지 모르겠지만 학생 때만큼 즐겁고 여유로운 시절은 없는 것 같아요. 학생 때는 취업만 된다면 지금의 힘든 것은 모두가 다 위로 될 거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러나 취업을 하고 느껴보면 학창시절의 낭만만큼 추억에 남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취업을 하면 그렇게 자기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많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도 자신이 성장하고 발전되는 계기라고 생각하고 즐기면서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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