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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제 친구 과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20살 때는 스펙쌓기에 목숨을 걸기보다는 내 개성을 찾는 데에 더 열중하라고, 지금은 서울에 있는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이미 스펙으로는 많이 달리기 때문에 스타일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그 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사귀어보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마음이 갈대 같아 사람을 쉽게 좋아하곤 합니다. 그래서 제 개성을 찾는 방안으로 올해가 가기 전에 100명의 사람을 좋아해 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면 생각하는 것도 많아지고 나름대로 성숙해 가니까요.

처음에는 가까이 있는 과 사람들에게 마음이 갔습니다. 특히 동기들에게요. 혼자서 이 애 좋아했다가 저 애 좋아했다가를 반복했어요. 하지만 ‘아, 역시 친구구나!’하는 마음이 들어 포기하기도 반복, 선배도 좋아해 보고 10명 가까이 좋아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이 갈대 마음을 묶어놓은 철새가 생겼습니다! 쉽게 마음을 주는 만큼 쉽게 체념하는 저인데 이번만큼은 계속 마음이 가네요. 용기가 없어서 익명으로 올리지만 제 마음을 부디 알아주기를. 저를 그저 동성의 동생처럼 생각하시는 저의 님. 본인이라는 생각이 들면 먼저 말 걸어주세요. 제가 조금 더 용기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모두고백하세요010-511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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