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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네 멋대로 해라' 코너에서 인터뷰할 사람을 물색하기 위해 인대를 방황하고 다니던 기자는 이번 여성과 법 PPT 발표 모임을 위해 인문대 11425 강의실에 갔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PPT를 보면서 발표 연습을 하는 도중 아! 이 사람들을 인터뷰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학생1: 사진 지금 찍는 거예요?

기자: 네네, 제가 창원대학교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사진 좀 찍을게요.

학생1: 제 모습 나와야 해요? 아 안 되는데...

기자: 네 그런데 얼굴은 자세하게 안 나오고 그냥 연습하는 모습만 찍을게요. 또 제가 인터뷰를 잠시 하고 싶은데 괜찮으세요?

학생1: 무슨 인터뷰요? 저요?

기자: 아니요. 여기 있는 모든 팀원을 인터뷰하려고요

학생2: 하하하하. 제가 해 드릴게요.

기자: 네 정말 감사합니다.

학생2: 네 근데 이거 무슨 인터뷰인 거예요?

기자: 그냥. 신문 사람 면에 보시면 ‘네 멋대로 해라’라고 관심 끄는 사람들 잡아서 대화하는 거랑 비슷해요.

학생2: 키키 진짜 아무나 인터뷰하네요. 근데 저희가 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별로 해 줄 말이 없는데

기자: 우리 조원들 소개랑 지금 우리가 발표하는 주제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학생1: 음. 저희는 여성과 법 A조로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군 가산점 제도의 찬성’의 견해를 들어서 발표해야 해요.

기자: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원래 군 가산점제도 찬성이셨어요?

학생1: 저는 반대였는데, 이 발표 준비하면서 찬성으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학생2: 저는 아직도 반대합니다!

기자: 아하하하하하하하. 빨리 끝내고 연습합시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에게 하고 싶은 말 없어요?

학생3: 많아요. 많아요!!!!!

학생1: 다음 학기 때도 들을 것 같아요. 교수님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학생2: 아부하지 마라. 교수님 저희 다음 시간에 발표하면 안 될까요? 부탁해요~ 제발. 저희가 A조라서 억울해요.

기자: 네 정말 동감입니다. 1등이 무조건 좋지는 않아요. 다른 조 하는 거 보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학생2: 저기 근데 우리도 군 가산점제도에 대해 인터뷰할 사람 찾아야 하는데, 우리가 인터뷰해줬으니까 친구가 인터뷰할 사람 찾아오면 안 돼요?

기자: 네네. 어떻게 해야 하는 거예요?

학생2: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 다른 사람 인터뷰 짤막하게 녹화해오면 돼요.

기자는 또 인터뷰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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