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어브로드족(abroad族) : 방학을 이용해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교환학생, 해외체험 프로그램 등 해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요즘에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둘. 스폿스터디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끝나면 일주일 남짓 남은 짧은 준비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스폿스터디를 구성한다. 주로 기업명을 내건 이름으로 취업 커뮤니티에 등장하는 스폿스터디는 목적이 분명한 만큼 구성원들의 집중력이 높으며 희망기업 입사를 위한 맞춤형 준비를 할 수 있다.

셋. 언프렌드 : 취업이 대학생활의 최대 목표가 되고 그에 따라 인간관계도 점차 단편화 되어가는 요즘. 필요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맺은 친구를 목적달성이 끝나면 삭제한다는 말.

넷. 청백전 : ‘청년 백수 전성시대’의 줄임말로 청년층 백수가 많은 현시대를 날카롭게 비유한 신조어이다.

다섯. 삼팔선, 삼초땡 : 삼팔선은 38세에 회사에서 퇴출이라는 말. 삼초땡은 30대 초반에 명예퇴직이라는 말로 이 두 단어는 퇴직관련 신조어로써 퇴직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직장인들의 고용불안 실태를 반영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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