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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 시절의 축제는
제3회 봉림축전(그때는 대동제가 아니라 봉림축전이라고 불렀다)당시 가장행렬의 모습

9월29일(목)부터 10월 2일(금)까지 우리대학의 가장 큰 행사인 대동제가 열렸다. 많은 학생들이 너나 할 것없이 즐거워했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대동제, 그렇다면 그 처음은 어떠했을까? 1회 총학생회장 이었던 김철수(미술학과 79)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Q. 제1회 대동제는 어떠했는가?
A. 당시에는 대동제가 아니라 봉림축전이라 불렀어. 당시에는 학교에 과가 그렇게 많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지금보면 소박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당시에는 모든 과가 열심히 준비하고 재미있게 즐겼지.

Q. 당시에는 어떤 행사들을 열었나?
A. 당시에는 가수의 초청공연이라던가, 요즘 많이 하는 학내 주점이 없었어. 학내 주점은 아마 5회 축제부터 생겼을거야. 그래서 모두다 우리가 준비한 행사와 공연들이었지. 우선 학과별로 특징있는 복장을 다 맞추어 입고 입장식을 시작으로 각 과별 전시회와 학술회, 방송제, 퀴즈, 외부의 유명인사 초청강연회, 가장행렬 등을 했었어.

Q. 당시 축제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가?
A.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면 하나 있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한 일이라고 해야겠군. 어떤 일이냐면 컬러TV 수신 실험방송을 학교에서 하는 것이었지. 당시에 컬러 TV가 막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어서 일반 가정집은 물론 다른 곳에서도 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축제 때 우리학교에서 컬러 TV를 하나 빌려와서 실험방송을 했 어. 당시 그 작은 TV 하나 수신 실험방송 하는 것을 보려고 학생뿐만 아니라, 주위 주민들이 전부다 왔어. 지금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일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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