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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장애학우를 감싸주세요인식의 전환으로 장애학우에 대한 편견과 장벽 해소 필요
장애인 전용주차장이 확보되어 있고 그 옆에 휠체어로 쉽게 오를 수 있는 경사로가 나 있다.

 사람은 두 팔과 두 다리가 있다? 답은 동그라미도 아닌 엑스도 아닌 세모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도 있고 손가락 또는 발가락이 없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바로 장애인들이다. 장애인이란 신체의 일부를 잃은 사람뿐만 아니라 신체의 변형 등의 장애가 있거나 지체기능장애를 가진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이 장애인으로 지칭되는 이유는 비장애인과 구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비장애인이 도와주고 보호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대학에서는 장애학우들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장애학우를 위한 학교측의 노력

 우리대학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장벽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따. 먼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이하여 우리대학 장애학생 복지위원회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고충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일일 장애체험 △작품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애학생 작품전시회 △행사에 참여하는 특수아동,중고교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수화발표회를 준비하였다. 이들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목적의 행사들이다. 장애학생 복지 위원회 회장 남가경(특수교육08)씨는 "지나가다 장애학우들을 볼 때 가끔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학우가 있는데 보고 있는 나도 기분이 나빠진다. 장애학우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좀 더 필요하다"라며 이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지난 2월에 우리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교수학습 지침서'를 제작 및 배포한 바가 있다. 이 지침서는 △장애학생지원센터 안내 △지원 서비스 안내 △장애 개념 설명 △장애 영역별 설명 및 대처방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장애 개념 설명과 장애 영역별 설명 및 대처방식코너는 장애학우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장애학우를 위한 복지 실태는 어떠한가

 하지만 아직 우리대학이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하다. 봉림관과 사림관 등 주요 건물에 엘리베이터 미설치,장애인전용 화장실부족, 점자가 표시된 계단 손잡이 도입 등의 문제들이 남아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 미확보 된 주차장과 입구에 경사로 없이 계단만 있는 건물들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시설과 측은 "장애인복지법이 수차례 개정되어 오면서 보완해야 될 것들이 늘어만 가는데 현실적으로 모두 다 손보기에는 예산이 부족하다. 앞으로 시설과에서 보완해 나가야 할 것들은 점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장애인 차별 금지법」및 「장앤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된 2008년도에 조사한 '대학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각각 △시설,설비 영역 - 보통 △교수,학습영역 - 개선요망 △선발영역 - 우수로 나타났고 △2005년 대비 2008년 향상도는 경남대가 20%이상, 경상대가 10%이상으로 향상한 반면 우리대학은 10%미만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아 향상도 면에서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국 192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결과를 보면 우리대학과 경상대가 보통이고 경남대가 개선요망으로 평가받아 경남지역 내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절대 뒤처져 있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근에 위치한 부경대와 동아대 역시 개선요망으로 우리 대학이 앞서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학우에 대한 인식 전환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학생 복지 위원회에서 의미 깊은 행사를 열어 '나'와 장애학우와의 거리감을 해소시켜주려 노력하지만 행사가 끝나면 장애학우에 대한 관심조차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장애인의 날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하나'라는 마음을 가지고 장애인들에게 다가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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