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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임 교수(특수교육과)

교사의 꿈을 달다.

 마치 전쟁과도 같았던 2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학기를 돌이켜보면 대학 입학 이래, 그 때만큼 보람찼던 시간은 없었던 것 같다. 「특수교육교재연구및지도법」은 국어, 수학, 사회 등의 특수학교 기본교육과정 교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도안을 구성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수업 실연(모의수업)을 해보는 교과목이다. 교사에게 있어 수업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기에 예비교사로서 직접 “수업”을 해본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특수교육교재연구및지도법」을 수강신청 할 때는 사뭇 비장한 각오마저 들었다. 「특수교육교재연구및지도법」강의가 교사의 수업기술을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선배들의 조언을 떠올리며 첫 수업에 들어갔다. 수업은 교수님의 강의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의 전반에는 교재 진도를 나가면서, 특수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연구수업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를 분석·평가하였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학생들이 분석하여 평가를 하면 이에 대한 교수님의 피드백이 이어졌다. 교수님과 학생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수업 동영상을 평가할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라 분석한 수업 동영상과 같은 주제로 제재를 달리해 학생들이 각자 지도안을 작성해 보고 이를 교수님께 제출하여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과정이 조금 힘들고 어려웠지만 교수님의 도움과 학생들과의 토론을 통해 이내 익숙해지게 되었고, 이 강의는 점차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분명 다른 일정들로 무척 바쁘실 텐데도 교수님은 항상 웃는 얼굴로 우리를 대해 주셨다. 교수님은 단순히 지식을 전수해주시기보다 우리와 함께 지식을 얻기 위한 과정을 탐구하셨고,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한  상호작용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다. 아직도 교수님의 열정적인 수업, 모의수업평가에 대한 토론으로 후끈하던 강의실, 주말도 반납한 채 조원들끼리 모여 열심히 준비했던 모의수업과 우리의 모의수업을 바라보던 교수님과 친구들의 눈빛들. 아직도 눈에 선하다.「특수교육교재연구및지도법」강의를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실제적 지식을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특수교사가 되고 싶다는 나의 의지가 한층 더 뚜렷해졌다.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2011년에는 특수교사로서 교단에 서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아울러 「특수교육교재연구및지도법」을 지도해주신 한경임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정애림(인문대·특교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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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강의식 수업에만 익숙해져 있던 탓인지 이렇게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매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강의와 토론, 그리고 학생의 발표(모의수업)가 함께 어우러져 최상의 하모니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전민철(인문대·특교)


처음엔 토론에 참여하기가 조금 어색했는데 교수님께서 토론 분위기를 잘 형성해주셨다. 모의 수업자와 학생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것이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석준성(인문대·특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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