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기획
숫자로 보는 창대신문 "편집실 24시"
  • 신혜린 기자
  • 승인 2016.04.06 10:22
  • 호수 0
  • 댓글 0
학교 구석구석! 찾아야 한다 "보도 아이템"

창원대신문이 어느새 600호를 맞이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과 함께 편집실을 지키는 기자들은 매번 바뀌지만, 학내 문제를 다루어 주위를 환기시키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해주는 창원대 신문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600호가 찾아온 지금, 창원대 신문 편집실의 모습은 어떠할까.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편집실의 24시간을 밀착취재 해 보았다. 

기자들에게 아이템은 모래와 같다. 찾아서 쥐고 또 쥐어 봐도 어느새 사라져있다. 아이템을 찾아 기사를 쓰기 위해 교수님을 4시간 동안 기다려도 보고! 학생들을 인터뷰 하기 위해 주머니에 사탕과 초콜릿을 잔뜩 들고 다니기도 하고!  특히 설문에서 75%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기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보도 아이템’은 기자들 사이의 경쟁마저 치열하다. 회의에서 보도 아이템을 선점하기 위해 눈치싸움은 필수다.

일러스트 전담 기자를 제외하고 모두 여자 기자였던 탓일까? 2016년 1학기 현재까지 사내 연애 없음! 차후 사내연애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설문조사에서는 단 한 명을 제외하곤 모두 반대를 외쳤다. ‘일하기 바쁜 와중 연애는 사치!’라며 연애를 멀리하자는 기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사내 연애를 찬성한 기자는 ‘사내연애를 하는 기자들 놀리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서’ 찬성했다고 하니 앞으로라도 혹여 편집실에서 사내 연애를 하게 된다면 다른 기자들 눈을 잘 속이도록 하자.

분명 처음 기자로 뽑혀 편집실에 들어왔을 때는 긴장되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마치 제집 마냥 편안한 장소가 되었다. 냉난방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푹신한 의자 위에는 커다란 솜 이불 하나도 눈에 띈다. 그 때문에 기자들 사이에서는 마치‘다락방’ 같다고도 하는 이 편집실! 기자들이 편집실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시간은 몇 시간일까. 통계 결과에 따르면 9.7시간 약 10시간이라고 한다. 그중 20시간까지 있어 보았다는 기자가 유독 눈에 띈다. 바쁜 일은 이 기자를 온종일 편집실에서 지내게 했나 보다. 12시간 역시 적지 않은 시간이건만 앞선 기자 때문에 하루의 절반을 편집실에서 보낸 기자는 안타깝게 최장시간 2등을 차지했다. 편집실에서 고생한 기자들 모두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

늑장을 부린 탓일까 일이 많아서일까. 매번 마감일이 다가오면 기사를 쓰고 편집하기 급급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기자들이 속출한다. 기자들의 마감일 평균 수면시간은 약 4.6시간. 모두 고작 서너 시간밖에 자지 못했을 때 유독 한 기자의 수면 시간이 눈에 띄었다. 무려 7시간! 결국 기자들 마감일 평균 수면시간을 훌쩍 높인 이 기자는 유유히 “미리 기사를 써둔 덕에 푹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언론사 수습기자 홍보를 위해 영자·국자 기자들이 나섰다. 홍보와 함께 기자들은 창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보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학내 신문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이 설문조사는 3일간 6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내신문에 대해 모르고 있는 학생’이 295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이어 ‘신문 이름만 들어본 학생’이 193명, ‘창원대 신문을 읽어본 적이 있는 학생’이 127명 그리고 ‘학보에 이름까지 실려 보았던 학생’은 37명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대다수가 신입생들이었기에 결과적으로 학보에 대한 학생들의 관 학보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신문 배포대가 손상되거나 분실되어 신문을 찾아 보기 힘들다는 학생들의 지적이 뒤따랐다.  따라서 학내 신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인 방안으로 보인다.



픽토그램 출처 -  flaticon by. GraphicsBay, Google, Freepik 
신혜린 기자 sunnyrin@changwon.ac.kr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혜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