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에는 참 많은 폭력이 있다. 성폭력, 언어폭력, 물리적인 폭력 등등등.... 그런데 여기 솔로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악질적이고 무서운 폭력이 있다. 그것은 바로 데이트 폭력! 데이트 폭력이 무엇이냐고? 데이트 폭력은 사전에 정식으로 정의가 명시되어있진 않지만 나는 사랑이란 이름의 가면을 쓴 폭력이라 표현하고 싶다. 물론 솔로들에게는 무슨 이런 폭력이 다 있을까 싶을거다. 누군가는 ‘젠장! 나는 이성과 손을 잡아본 적도, 데이트해본적도 없는데 데이트 폭력이라니!! 죽어! 죽어! 커플지옥 솔로천국!’하고 외칠지도 모르겠다. 그럼 솔로뿐만 아니라 커플들 역시 경악할만한 데이트 폭력에 대해 알아보자.
1.일방적인 스킨십과 성관계 요구
 연인 관계가 발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접촉이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손도 잡게 되고, 입도 맞추게 되고, 또 더 발전한다면... 아잉 부끄부끄 >_< 이글을 읽는 여러분은 모두 성인이니 굳이 얘기 안 해도 다 알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몇몇 사람들이 있다. 아껴주어야 할 연인을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데만 이용하는 것이다. 스킨십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공감하고 있는 감정에 대한 표현이다. 공감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은 양쪽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다는 말이다. 한쪽의 요구에 의해서 스킨십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더이상 연인간의 스킨십이 아니라 폭력이다.
2.연인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과도한 간섭과 감시
 에이.. 이건 데이트 폭력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연인 관계라면 당연히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 알려야 하는거 아냐? 실제로 간섭과 감시에 대해 폭력이라고 인지하지 못한다. 그치만 생각해봐라. 당신에게 연인이 있다. 그런데 그 연인이 정말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식사할 때도, 일할 때도, 심지어 화장실 갈 때도!!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누구와 있는지 알려달라고 한다면? 그럼 곧이곧대로 모든 것을 다 알려줄 수 있겠는가? 물론 정~말이지 사랑하는 연인이 그래달라고 부탁하면 그래줄 순 있을 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지 매일 그래야 한다면 고통스러울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당신은 어떤가? 연인이 불시에 휴대폰 검사할 때 가슴 졸이며 지켜보진 않는가? 하긴 찔리는 게 없다면야 상관없지만 있다면?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연인과 함께 보고 있다면! 훗.... 당신 망했어. 하하하하하!!
3.성적인 수치심, 욕설 등의 언어적 폭력
 이 유형은 입에 차마 올리기 힘든 욕설, 연인을 비하하는 말들, 또 성적 수치감이 들 수 있는 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다. 이는 연인에게 심각한 심리적 충격을 주게 된다. 정말 심하면 이 문제로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가장 문제되는 것은 이런 잦은 언어적 폭력은 신체적, 물리적 폭력으로 발전하기 매우 쉽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신체적, 물리적 폭력은 언어적 폭력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자신만의 상상에 취해 상대에 대한 열등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혼자 상상하며 괴로워하고 그것을 빌미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이다. 장난으로라도 연인에게 심한 욕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언행은 삼가자. 당사자는 몰라도 연인은 마음속으로 굉장한 상처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4.직접적이고 물리적인 신체적 폭력
 4가지 유형 중 가장 심각하고 자주 일어나는 유형이다. 바로 신체적, 물리적 폭력. 이에 대해서는 TV뉴스나 신문기사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리고 매스컴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혹시 최근에 상남동 분수대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아는가? 이 사건으로 폭행을 당한 여성이 사망에까지 이르렀다.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났고, 주변사람들이 많은 공개된 자리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큰 충격을 받았다. 이외에도 신체적, 물리적 폭력에 대한 사건들은 예부터 많이 발생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리라 본다. 보통 남자가 가해자 여자가 피해자인 경우가 많은데, 요즘엔 간혹 여자가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도 간~혹 보인다. 이러다 그동안 당해왔던 여자들이 복수심에 불타 남자를 복날 개 패듯 패는 날이 오진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생각하니 무섭다... 덜덜덜 (여자가 남자보다 더 살벌하게 팰 것 같아. 그곳이라도 맞는 날에는...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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