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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환경관리, 소수의 노고에 주목해야
하나의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선 이에 헌신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대학에서는 흔히 ‘청소아주머니(환경미화원)’라고 불리는 분들이 이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화장실, 강의실, 캠퍼스 도로 등 우리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이용 빈도가 높은 만큼 환경관리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대학의 환경수준은 말 그대로 형편없다. 배달음식을 무단투기 하고, 길거리엔 담배꽁초가 무수히 많다. 공용 휴게실 또한 냄새와 이물질로 가득하다. 이 모든 건 학생들의 그릇된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청소아주머니들의 노고는 주목해볼만 하다. 경영대학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최모 씨는 “일을 하다 보면 당황스러운 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생들이 조금 만 더 신경을 써주면 되는데 그렇지 않아 안타깝다. 청소는 우리가 하겠지만, 학생들도 건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졌면 좋겠다”고 했다. 인문대학을 담당하는 김모 씨는 “음식물과 관련된 상황이 문제가 많다. 변기가 막히는 건 물론, 대학 내에 쓰레기 투기도 비일비재하다. 분리수거도 안 된다. 보는 앞에서 길에 쓰레기를 버리기도 하는데, 회의감이 들기도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우리는 우리대학 학생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청소아주머니들의 노고를 무시해서도 안 된다. 소수들의 희생정신을 지각하고 학생들의 행동에 변화가 있을 때, 이 문제는 한 단계 더 개선될 수 있다.
글·사진 신현우 기자 kcrobnc5@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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