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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수업으로 우리의 외침을 세상에 전한다
학교 정문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 국립대 법인화 저지를 주제로 거리수업 1교시가 한창이다.
 지난 29일(목) 늦은 6시, 우리대학 정문에서는 거리수업이 있었다. 반값 등록금 실현, 국립대 법인화 저지를 위해 창원대 대책위에서 연 이번 수업은 시작 전 홍보부터 열정적이었다. 그들은 정문, 봉림관, 사림관 등에서 거리수업 안내 유인물을 배포했다. 유인물에는 지금까지 지속해 온 반값 등록금 실현, 국립대 법인화 저지에 대한 활동 보고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얄 할 방향, 학우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우리대학 학우들 1378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는 소식 또한 유인물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홍보를 바탕으로 거리수업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교시는 학교 정문 앞에서 비천무의 몸짓공연을 시작으로 대책위의 활동 보고, 어쿠스틱 노래공연 순으로 이루어졌다. 2교시 수업은 촛불 문화제였다. 정우상가에서 열린 촛불 문화제는 우리대학 학우들 외에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다.
행사 관계자인 송송이(사회05) 사회대 회장은 “우리가 원하는 건 단지 반값 등록금이 아니다. 90만원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반값 등록금은 이명박 정부가 우리에게 약속했던 공약이다. 그러나 MB정부는 부자들을 위한 정치만 하고 있다. 모두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는 목숨 걸지만 미래를 보장하는 교육에 있어서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의지부족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강건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거리수업에 참여한 마성은(사회학09) 학우는 “참여율이 높아야 할 대학생들이 이를 간과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대학생이라면 당연히 관심가지고 참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학교에게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우리 대학생들 모두가 모였을 때 그 힘이 커진다. 모두가 참여하길 바란다”며 학우들의 동참을 요구했다.
창원대 대책위에서 연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교들의 공동행동이었다. 이날 제시한 전국 대학생 총회의 요구안은 ▲교육재정 확충으로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 ▲비리재단 몰아내고 사분위 폐지, ▲국,공립대 법인화와 통폐합 중단, 서울대 법인화법 폐기, ▲학생에게 책임전가 하지 말고 MB식 구조조정 즉각 중단으로 총 4가지였다.
앞으로 창원대 대책위은 정부와 학교의 흐름을 파악한 뒤, 활동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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