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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 : 엠바고(Embargo)엠바고


 엠바고란 원래 외국의 항구에 자국의 선박이 드나드는 것을 금지하던 법령을 뜻한다. 과거엔 육로가 아니면 선박을 통해서 경제교류를 했었다. 섬나라 같은 곳은 배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 교역을 할 수 없었으므로 외국에 경제적으로 압박을 가할 때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이다.

 지금도 금수조치를 뜻하는 용어로도 쓰일 때도 있지만, 현재는 주로 매스미디어 용어로서보도 유예, 정확하게는 일정한 시점까지 언론의 보도를 금지하는 것을 뜻한다.

 1) 엠바고의 시행

 취재원(기업이나 정부와 같은 취재대상이 되는 것): 이들은 사건이 적절한 시점에 이슈가 되기를 원한다. 그런데 너무 일찍 기사화되어 버린다면 기대했던 만큼 극적인 효과를 보기 힘들다.

 기자: 취재대상에 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더 수집하기 위해 일부러 보도시기를 늦추는 경우도 있다.

 2) 엠바고의 악용

 보도를 자제한다는 말은 정보를 비공개한다는 뜻이다. 즉 취재대상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3) 엠바고의 현재

 최근에는 트위터처럼 빠른 정보교환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보급되면서 현재 엠바고는 힘을 점점 잃어가는 추세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8.8 개각과 관련된 엠바고를 걸었으나, 이것이 약 두 시간 빠른 오전 12시에 네티즌 사이에서 그 정보가 누출된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인터넷을 통해서 무분별하게 정보를 공개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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