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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부담 덜어주는 든든장학금"알바 한다고 시간 버리지 말고 든든장학금 받으세요"

 '든든장학금'은 취업후 학자금상환제도의 정식명칭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든든장학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정확히 알고 비난하는 학생은 드물다. '든든 장학금'은 명칭과는 다르게 장학금이 아닌 대출상품이다. 하지만 시중의 학자금 대출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일반은행 또는 제2금융권의 학자금 대출금리는 약 7%~23%인데 비해 든든장학금의 금리는 5.7%로 비교적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마저도 높은 금리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지원가능한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85%로 선진국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라 학자금 대출 대상자가 많은 만큼 금리는 일정 수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상환방법 또한 시중의 학자금 대출과 차이가 있다. 시중의 학자금 대출이 졸업 후 취직여부와 상관없이 원리금 상환을 요구하고 재학 중에도 복리이자를 적용하는데 비해 든든장학금은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한 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되고 재학중에는 단리, 졸업 후부터는 복리가 적용된다. 

 4년제 대학생이 매 학기당 250만원을 대출시(금리 5.7%로 계산) 갚아야 할 이자액은 다음과 같다. △1학년 : 500만원 -> 500만원의 5.7%인 285,000원 △2학년 : 500만원 -> 1학년+2학년 1000만원의 5.7%인 57만원 △3학년 : 500만원 -> 1~3학년 1500만원의 5.7% 855,000원 △4학년 : 500만원 -> 1~4학년 2000만원의 5.7% 114만원,

 '든든장학금' 창원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현수(경제06)씨는 "학업에 열중하지 못한 채 등록금 마련으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유로 나중에 되돌릴 수 없는 시간에 대한 후회와 졸업하기 전 준비되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실망을 느낄 수 있다"라며, "그래서 올해부터 시행중인 '든든 장학금'의 도입 취지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여 재학 중과 졸업 후에도 경제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투자하는 시간은 더욱 늘려야 한다. 끝으로 '든든장학금'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대학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또 하나의 선택적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든든장학금은 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채권을 발행하는 한편 인터넷 직접대출 방식을 도입, 2008년에는 7.8%까지 상승했던 학자금 대출금리를 올 1학기에 5.7%까지 낮추었지만 여전히 부담스런 이자율이다. 하지만 조금씩 낮아지는 학자금 대출금리에학생드은 학업에 좀 더 열중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자녀 대학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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