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화) 종합인력개발원에서 삼성테크윈 채용설명회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테크윈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채용방법과 단계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4학년 재학생 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 또한 다수 참가하여 우리대학 학생들의 취업의지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설명을 맡은 삼성테크윈 인사부대리 서장민씨는 채용설명에서 "삼성테크윈은 일반 소비자들을 상대로 하는 제품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전자보다 인지도 면에서 많이 낮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지원자가 적어 경쟁률이 낮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지원했으면 좋겠다"라며 취업지원에 도전해 볼 것을 권유했다.

 또한 질의 응답시간에 대학생들이 어떤 과목을 수강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그는 "지원부서마다 다르겠지만 경영학원론을 수강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영어영문학과 졸업생 박수진씨는 "삼성테크윈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렇게 우리 대학까지 찾아와서 친절히 설명하시는 것을 보고 지원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설명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반면 또 다른 참가자인 제어계측공학과 졸업생 김광일씨는 "내가 취업설명회를 여러번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형식적인 것 같다. 회사에 대한 소개나 채용방법 같은 것은 누구나 찾아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보다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면접 중 실수사례'와 같은 취업에 관한 팁을 더 많이 알려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라며 설명회의 부족한 점을 지적해 주었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