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화) 오전 10시 체육관에서 우리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사과정 1,981명(초종 등록률 99.7%), 편입생 143명,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244명, 박사과정 136명, 행정대학원 34명, 경영대학원 41명, 산업·정보대학원 63명, 교육대학원 129명, 노동대학원 12명, 사회복지대학원 30명, 그린에너지대학원 17명으로 총 2,830명이 우리대학 신입생이 되었다.

 올해는 세무학과에서 전체 수석(이새날)과 차석(장한별)을 모두 배출했다. 수석 입학생인 이새날씨는 총 1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포함 4년간 등록금 전액 및 전 학년 기숙사비를 면제받는다. 이새날(세무10)씨는 "졸업 후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 공무원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입학식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개식 △국민의례 △연혁소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장학금 수여 △총장 훈사 △축사 △교가 제창 △폐식 으로 진행 되었다.

 박성호 총장은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열어갈 대학생활에서 목표의식을 가질 것"과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며 인생의 도약을 위한 시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입학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2부 신입생 환영문화제는 △총학생회장 및 부회장의 인사말 및 중앙운영위 소개 △초청팀 공연(FB크루) △단과대학 장기자랑 △동아리 공연 △마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가수초청 대신 초청팀 공연과 마술 그리고 레이저 쇼로 대신했다.

 신입생 안수진(일어일문10)씨는 행사에 대해 "생각보다 괜찮고 재미있다"며 "이제 정말 대학생이 된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활에 대해 "고등학교와는 다른 수업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딸의 입학식을 지켜보던 학부모 한씨는 "딸이 대학생이 된 만큼 이상을 꿈꾸며 개성 있는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나아가 지성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도 확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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