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학기가 시작된 지 3개월이 흘렀음에도 우리대학 홈페이지의 2016년도 정보는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다.
포털사이트에 ‘창원대학교’를 치면 나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입학정보, 학교안내, 대학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학교안내 메뉴의 현황-정보공시를 누르면 새 페이지가 뜨고 해당 연도의 주요정보, 상세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있다. 하지만 2016년 학기가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 들어가 봐도 주요정보들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걸 볼 수 있다. 주요 정보에는 신입생·재학생 현황, 입학전형결과, 재정비/교육비, 졸업생 현황, 연구성과 등 목록의 틀만 줄지어져 있을 뿐 클릭해보면 정보가 뜨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외부인이나 우리대학 입학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은 ‘창원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제대로 정보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면 잘못된 정보나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밖에 없다. 2016년도에 입학한 신입생 A씨는 “입학하고 나서 입학전형결과가 궁금해 들어가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가 뜨지 않아 당황했다. 물론 공식 홈페이지의 입학안내에 들어가 보면 더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긴 하지만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어야 하는 현황에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아쉬웠다”라며 전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학교 측에서는 필요한 정보들을 신속히 업데이트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