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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공지 늦어 학생들 불만 표출학교 측 “어쩔 수 없는 부분”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6.03.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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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일)에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개제된 재학생 등록금 공지에 대한 불만이 학생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개학을 약 보름 가까이 남겨두고 등록금 공지가 올라오자 학생 중 등록금을 언제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해하는 학생도 있었다. 일부에서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등록금 공지가 늦어지면 부담이 더 클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지훈(전기전자제어공 13) 씨는 “등록금은 목돈이라 미리 준비해야 하는데 공지가 늦어 부담이 컸다. 장학금 여부도 보통 등록금 고지에서 확인 가능한데 그런 것들을 알 수가 없어 곤란했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재정과 박은주 씨는 “등록금 공지가 오히려 작년보다 하루 앞당겨 나왔다. 학사지원과에서 학생 수 산정을 한 직후부터 작업을 진행해 등록금 공지를 2월 14일(일)에 올릴 수 있었다. 학생들이 여름 방학에 비해 등록금 공지가 늦어 심리적으로 등록금 공지가 늦게 나왔다고 느꼈을 것이다. 1학기 등록금 공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신입생까지 들어오는 시기라 학생 인원 수 산정부터 힘들다. 그래도 학생들이 불편해 하니 다음부터는 학사지원과와 협의해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대학 인근의 대학 중엔 2월 중순에 등록금 공지를 발표한 곳은 없었다. 대부분의 대학은 늦어도 2월 10일(수) 경에 등록금을 공지했으며 몇몇 대학은 1월 말에 등록금을 공지했다.

재정과 팀장 한성학 씨는 “대학마다 사정이 다 달라 타 대학과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 또한 등록금 공지가 빨리 되면 신입생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또 공지를 빨리 올리면 등록금 공지 게시물이 아래로 가게 돼 오히려 학생이 등록금 공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며 “등록금 공지를 빨리 한다 하더라도 등록금 납부 기간은 정해져 있다. 등록금은 항상 2월 말에 등록하고 등록금 금액은 정해져 있으니 학생이 이를 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대학은 “등록금 공지는 재학생 인원 수와 학과 수에 영향을 받아 학교마다 다를 수 있다. 등록금 확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하지만 우리대학의 경우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서 등록금 산정이 빨리 이뤄져 등록금 공지를 빨리 올렸다. 그리고 올해는 설날이 끼여 있어 학생들이 등록금 공지를 더 빨리 알 수 있게 배려했다” 고 답변했다.

 

정유진 기자 yujin078@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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