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보도 보도
교내 공모… 변별력은 어디에늘어가는 교내 공모, 줄어드는 학생 참여
지난 한해 우리대학에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글짓기, 사진,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이 개최됐다. 그런데 이러한 공모전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공모전이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공모전의 취지와 변별력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개최 부서는 수상작 선정에 골머리를 앓았으며, 수상 결과에 의문을 품는 학생도 적잖았다.
이렇게 공모전 참가자가 적으면 변별력이 떨어져 수상작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학교 측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공모 기간 연장도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공모전 기간 연장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탓에 기존 참가자의 불만도 잇따랐다.
CWNU 전공별 글짓기 공모전 참가자 김모 양은 “공모전 공지를 늦게 봐서 1월 20일(수)까지 시간을 겨우 맞춰 글을 써 제출했다. 그런데 공모전 기간이 갑자기 5일이나 늘어나 버려서 당황스러웠다. 원래 정해진 기간 안에 글을 완성하는 것인데, 이미 제출한 사람은 눈 뜨고 5일을 잃은 기분마저 드는 것 같았다. 다음부턴 애초에 공모 기간을 넉넉하게 잡아서 마감 기한이 번복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다른 대학의 사례를 찾아보면 참가자가 시상자의 5배수는 되어야 등수가 부여되거나 마땅한 선정 작품이 없을 경우 수상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등의 조항을 통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에 비추어 우리대학의 공모 방식 개선과 학생들의 참여도 향상이 이루어진다면 더 가치 있는 공모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황태영 기자 tae0@changwon.ac.kr

<저작권자 © 창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태영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