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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선거, 당일까지 문제 끊이질 않아…사전선거·인준권 문제 / 학생들 불만 토로 이어져…

다사다난했던 2016학년도 총학생회 선거가 막을 내렸다. 지난달 26일(목)에 있었던 총학생회 선거 당일까지도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선거 전날인 25일(수), 페이스북 페이지인 ‘창원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창대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알림으로 총학생회 후보자 이의신청 내용들이 올라왔다. 여러 가지 이의신청 중 납득하기 어려운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판결로 문제는 불거졌다. 지난달 11월 16일(월) 기호 2번 연결고리 선거운동본부 강경현, 강보민 입후보자는 기호 1번 그린라이트 선거운동본부 박형진 후보가 자연과학대 MT 기간 중 창녕군 부곡일성 콘도 내에서 사전선거 운동을 했다고 이의신청을 했다. 총학생회 선거세칙 제5장-선거운동 제14조(선거운동기간)을 보면 “선거 운동기간은 선관위에서 지정한 입후보자 공고일로부터 투표일까지로 한다”라는 조항이 있고 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달 18일(수) 기호 3번 Level up 선거운동본부 신대환, 송건우 입후보자도 같은 이유로 총학생회 선거세칙 제6장-금지 및 벌칙사항 6.기타 선거의 공정과 공명을 해치는 행위라며 이의를 신청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세칙에는 사전선거에 대한 언급이 없을 뿐더러 자연과학대학 MT 기간은 선거시행세칙을 적용할 수 없는 기간이기에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학생들은 선거가 가까워지는 시점, MT라는 큰 행사에서 유세를 한 것은 큰 문제 아니냐며 분노했다.

뒤이어 올라온 온앤온 전 총학생회장이자 2015년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오대용 씨의 선거공고문에서는 선관위의 인준권 문제가 불거졌다. 기호 3번 Level up 선거운동본부 신대환 정후보가 총학생회 회칙 제4장 23조 6.중앙선거관리 인준권에 근거하여 확대운영위원회로부터 인준을 받지 않은 중앙운영위원회의 선관위 역할을 부정했다. 이에 따라 결정을 번복 후에 인준을 받지 않아도 되는 전 총학생회장인 오대용 씨 혼자 선관위역할을 하게 됐다. 학생들은 ‘인준권을 받지 않고 지금까지 선관위를 운영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기본적인 회칙도 지켜지지 않는 학교의 학생이라는 게 부끄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2016년도 총학생회에 당선된 Level up 총학생회 회장인 신대환 씨는 “전례없이 세 후보가 나오며 많은 의혹들이 제기됐고, 많은 분들이 그로인한 진통을 겪었다.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학생회의 회칙부터 바로 잡을 것이다. 또한 중앙운영위원회를 견제할 수 있는 대의원제를 만드는 것에 대하여 고심 중이다. 학생회의 권력을 분립함으로써 학생회다운 학생회를 만들겠다. 지금부터 쉴 틈 없이 열심히 움직여서 여러분이 주신 성원 공약이행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했다.

유희진 기자 pslim4252@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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