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생자치회가 주최한 제 17회 은혜의 축제가 학생생활관에서 열렸다. 은혜의 축제 기간은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2일간 진행 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아침 10시부터 18시까지 모든 기숙사의 문을 개방했다.

첫날인 21일(목)의 행사는 ▲관생우체통(10:00~18:00)행사, ▲보물 찾기(10:00~ 18:00), ▲퀴즈이벤트(12:00~14:00), ▲모기퇴치제 행사(12:00~14:00), ▲관생의 밤(20:00~23:00)등 총 5개의 행사가 진행됐다. 둘째 날 22일(금)의 행사는 ▲보물찾기(10:00~ 18:00), 퀴즈이벤트(12:00~14:00), ▲물총 페스티벌(14:00~17:00), ▲버스킹 공연(18:00~20:00) 등 총 4가지의 행사가 열렸다. 작년 16회 은혜의 축제 때 진행됐던 소망나무 행사, 미니게임, 타로 카페 등의 행사는 없어졌다.

관생자치회 회장 김지수 씨(체육 10)는 “학생생활관 내의 가장 큰 행사인 은혜의 축제를 통해 관생 개개인의 장기와 끼를 보여주고, 그를 통한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대학의 이미지를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건전한 대학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를 즐긴 우리대학 학생생활관생 공라영 씨(사회 14)는 “이번 은혜의 축제도 학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거 같다”며 “작년에 타로 카페를 했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보물찾기, 물총 페스티벌 등 특이하고 다양한 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의 볼거리로 부족함 없는 축제였다. 내년에도 은혜의 밤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욱 기자 dmadkrdk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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