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 월요일이었던 지난 18일(월) ‘성년의 날’을 맞아 제31대 온앤온 총학생회에서 96년생(만 19세)에 한해 장미와 미니어처 향수를 증정했다. 본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서도 정문에서 13시부터 장미와 향수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됐다.

올해 성년의 날은 2013년 7월부터 나이가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개정된 민법에 의해 20살인 96년생만 해당된다.

총학생회에서는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제시한 96년생 학생 모두에게 장미 한 송이를 증정했고, ‘창원대학교 제31대 온앤온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를 한 학생에 한해 추첨으로 향수를 제공했다.

제31대 총학생회장 오대용(경제 10)씨는 “성년이 된 학우들을 축하하는 뜻에서 총 500송이의 장미와 120개의 향수를 준비했다. 매년 있는 기념일이지만 법적으로 성년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며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했다.

올해 성년의 날을 맞이한 전문규(신문방송 15)씨는 “페이스북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 성년이 됐다는 게 아직까진 묘하기도 하고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철없이 행동한 게 많았는데 이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다”라며 성년이 된 소감을 밝혔다.

유희진 기자 pslim4252@chang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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