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1월 26일(월)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수강바구니 담기의 지속된 날짜 변경으로 학생들의 불만이 빗발쳤다. 이번 학기의 수강신청은 이례적으로 총 3차례나 신청 기간이 변경됐는데, 1월 26일(월) 오전 10시에서 2월 2일(월) 오전 10시로 1차 변경이 이뤄졌다. 또한 2차 변경은 2월 2일(월) 신청 당일 2월 3일(화) 오전 10시로 미뤄졌으며, 당일 오전 10시가 되자 오전 11시로 3차 변경이 이뤄졌다.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이뤄진 수강신청 기간 변경에 학생들은 불평을 쏟았고, 수강바구니 담기 신청 직전의 강제적인 설문조사 참여로 그 불만은 가중됐다. 재학생 김유진(중국 13) 씨는 "수강바구니 기간이 바뀌어서 불편했지만, 실제 수강신청기간 변경이 아니여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학사지원과는 “올해 특성화 사업과 같은 교육과정의 개편으로 인해 수강신청의 일정이 계속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며 지속된 변경의 원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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