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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이야!”…일단 학교보안센터로 전화하세요!
작년 겨울부터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에 치한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치한은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남자임이 밝혀졌다. 중앙도서관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이 볼일을 보는 모습을 칸막이 위로 본다든가, 볼일을 본 후의 여자에게 갑자기 옷을 벗어던져 놀라게 해놓고 도망가는 행위, 남자화장실에서 자기만족의 행위를 하는 등의 일들이 발생해왔다. 최근 들어 중앙도서관에서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공대 등으로 퍼져 단대 학생회 측은 일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주로 점심시간에 치한이 행동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정오부터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우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학교 안이 비는 동안 치한이 나타나고  있다. 인적이 드문 하교 7시~8시 사이에도 출몰한다. 특히 도서관 화장실 같은 경우는 사람이 돌아다니는 거리와 5m 이상 떨어진 깊숙한 곳에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치한은 같은 인물이었음이 밝혀졌다. 목격자들은 우리대학 학생으로, 학생회실을 방문해서 알리거나 경위를 담은 편지를 써서 전달해 이 같은 일들을 밝혀왔다.
처음으로 경고문을 붙여 치한을 알린 인문대 학생회장 박기성(사 09)씨는 “인대에서 조치를 하려고 많이 시도해본 결과물 중의 하나가 경고문이었다. 경고문이 만들어지고 나서부터는 인대에서는 더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제 사회대, 자연대까지 퍼져나가면서 일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학교보안 쪽 번호를 알아내서 무슨 일이 있을 시에는 여기에 전화하면 빠른 일 처리가 되기 때문에 적어놨다”라고 말했다.
현재 인문대 같은 경우는 다른 단대보다 더 빠르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인문대 학생회 는 회장을 포함해 남자 국장 등을 모아 학교 안에 치한이 나타나면 확인할 수 있게끔 감시반 역할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행정실과 이야기를 해 감시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원래는 1층과 2층에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곳에만 있었으나 이제는 4층 과방에서부터 화장실 앞쪽 복도에까지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도 치한을 보게 될 경우 당황하지 말고 단대 학생회로 바로 신고를 해야 하며 학교보안센터 ☎055)213-4600/3000로 바로 연락을 취해야 안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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