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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무용학과·음악학과 ‘창원시립예술단노조를 규탄한다’는 공동성명 발표
▲학생들이 소속된 창원시립예술단이 창원시에 문화예술말살행위를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우리대학 예술분야 무용학과·음악학과, 경남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인제대 음악학과 학생회는 지난달 16일(수)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저해하고 싹을 짓밟는 창원시립예술단노조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창원시는 창원시립예술단원에 대해 올해 두 차례 오디션을 하겠다고 했고 창원시립예술단원 노조지회가 이를 거부해 갈등을 빚었다. 노조지회는 올해 단체교섭하면서 ‘무기계약직 전환’과 ‘오디션은 신청자에 한해 실시’, ‘오디션 결과를 이유로 조합원 해고·해촉 금지’ 등을 요구했다.
예술분야 학생회는 창원시립예술단에 대해 '혈세 낭비'라 주장했다. 학생회는 “창원시립예술단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인력을 유지하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인력에 혈세가 매년 수 십억이 낭비되고 있다”며 “시립예술단 예산으로 더 저명한 예술단체나 외국의 유수 악단을 초청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회의 공동성명이 알려진 뒤, 노조지회는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오디션을 완전히 거부한 것이 아닌데 거부하는 식으로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창원시립예술단 소속인 허광훈 민주노총일반노조 위원장은 “학생회가 노사문제에 왜 개입하려고 하는지 의도가 의심스럽고, 학생회가 성명을 내기 전에 양측 입장을 다 들어봐야 하는데 학생회에서는 노조지회에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예술대 학생회는 “창원시립예술단에서 노조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상관없이 자기들 마음대로 무기한 계약직을 만들었다. 무기한 계약직을 만들게 되면 이제 더 이상 오디션 같은 것을 안 보고 새로운 인원들을 더 안 뽑겠다는 뜻이 아닌가. 노조사람들이 공무원처럼 예술단에서 안 나가고 계속 있으면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학생들이 예술단에 취직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우리가 노조에서 요구한 무기한 계약직 전환에 대해 반대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허위 사실을 말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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