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가 성황리에 마친 ‘D-680일 성공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그 서막을 열었다.
 대학(University)과 올림피아드(Olympiade)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유니버시아드는 세계 젊은 대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 축제로서, 세계인이 우정을 나누고 스포츠 정신을 빛낼 수 있는 자리이다. 더불어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인류화합과 공영의 가치를 실현하여 유니버시아드의 새로운 비전을 찾고, 전 세계 대학생 역시 창조적 순간들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는 것이 대회의 가장 주된 이념이다.
 2년마다 홀수년도에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는 올림픽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이며, 하계유니버시아드와 동계유니버시아드로 나눠 각기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48%가 유니버시아드에서 메달 수상 경험이 있으며, 기록을 수립한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현재 ‘차세대 스포츠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2015년 7월 3일부터 12일동안 진행될 광주U대회는 ‘Light up Tomorrow’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세계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광주의 한 차원 높은 미래를 향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김태완 수습기자 beeor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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