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 사회봉사 협의회(이하 대사협)에서는 오는 30일(금)까지 해외봉사 단원을 모집한다. 우리대학을 포함, 전국 207개 대사협 회원대학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9기 해외봉사단은 동티모르, 러시아 등 10개국, 14개 지역으로 파견될 전망이다. 11월 27일경 발대식을 시작하여 2월중 해단식을 계획하고 있는 이 해외봉사는 2010년 1~2월 중 2~3주간 주요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지원국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해당지역에서의 주요 활동은 노력봉사와 교육봉사, 문화교류 그리고, 문화 탐방 등으로 예정되어 있다. 

 전국의 대학생들 중 350명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사협 해외봉사는 봉사 실적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상당한 권위를 갖고 있다. 각 대학 당 4~6명이 지원가능한데, 우리 대학에서는 아직까지 참여자가 저조한 편이다. 

 우리 대학에서 이 문제를 총괄 관리하는 정행수(학생과)씨는 "우리대학 지원자가 학교 추천 인원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라며 “각 학교마다 인원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다면 추천자 대부분이 합격할 것으로 생각 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자는 총장의 추천과 함께 우리대학의 대표로 소정의 전형을 거치게 되며, 모든 전형에서 통과하게 되면 해외봉사의 단원으로 임명이 된다. 참가비는 학교측과 학생측이 50%씩 분할 납부하며, 기초생활 수급자의 경우에 학생은 전체 참가비의10%만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동남아권의 경우 110만원(학생부담 55만원), 비 동남아권의 경우 170만원(학생부담 85만원)으로 책정 되었다.  

 우리대학에서는 위 봉사단의 모집을 10월 27일(화)까지 받을 계획이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학생과 사회봉사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사협이나 학생과(213-20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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